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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약선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큰바다님의 포스팅에 꽂혀서 방문해보았습니다.

 

 

골목길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가보면 입구는 이러합니다.

 

 

 

머시 많네요.

 

 

 

주방도 바로 보이고요.

 

 

 

사인도 많네요. 삼광사 주지스님 사인도 보이고...

 

 

 

방안에도 술이 빼곡합니다.

 

 

 

메뉴판.

 

젤 아래에 깨알같이 쓰여있는 원산지 표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영양 - 고춧가루

신안 - 돌김과 천일염

태백산(덕유산) 등지 - 겨우살이

용대리 - 황태

사찰음식연구소 - 연자죽

직접담은 장, 식초, 김치

국산쌀

 

 

 

재정식으로 미리 예약후 방문하였습니다.

 

 

 

소스는 간장과 겨자인듯 합니다.

 

 

 

연자죽으로 시작합니다.

 

연자는 연꽃 씨앗이며 적당한 고소함이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대추 + 수삼 + 샐러리

 

맛의 조화가 훌륭한 에피타이저네요.

 

 

 

쌈무와 함께 나온 육절판입니다.

 

 

 

상대적으로 평범해 보이는 샐러드

 

 

 

도토리묵

 

 

 

감자와 연근 위에 오디를 올렸습니다.

 

 

 

가까이에서 한 컷

 

 

 

평범해 보이는 만두이지만 오이가 들어갔습니다.

 

 

 

열기? 홍우럭? 부드러운 살이 아주 좋네요.

 

 

 

표고로 속을 채운 두부와 참나물입니다.

 

표고향이 너무나 좋고 참나물도 향긋하네요.

 

 

 

황제계란찜

 

 

 

계란은 아주 부드럽고 푸짐하게 들어간 건더기들이 행복감을 주네요 ㅎ

 

 

 

활전복을 쪘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은 말할 것도 없지요 ㅎ

 

게우(전복내장)도 비린 맛 하나없이 깔끔합니다.

 

 

 

논고동 (우렁이) 무침

 

원산지 부산입니다 ㅎ

 

 

 

닭날개와 다리를 조렸습니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한 맛입니다.

 

 

 

황태구이

 

푸석하거나 질기지 않습니다.

 

 

 

꽃게튀김

 

껍질채 씹어 먹으면 고소합니다.

 

 

 

돼지고기 수육

 

사과랑 배랑 함께 먹으면 되고 소스는 된장 베이스네요.

 

 

 

묵말랭이

 

 

 

연잎밥

 

 

 

찰밥입니다.

 

 

 

연근조림

 

 

 

갓김치

 

 

 

매워서 시끕했던 고추

 

 

 

가지 볶음

 

 

 

새송이 볶음

 

 

 

무슨 청포도라고 하셨는데... 일반 청포도보다 청량감이 있습니다.

 

 

 

빈 포트 사진만...

 

겨우살이 차입니다.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영화에도 나오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의 겨우살이 밑에 있는 소녀에게는 아무나 키스해도 좋다는 풍습은 우리나라에 언제 도입되려나요? ㅎㅎ

 

 

 

약선 음식이라 가격대가 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한 가지를 꼽으라면 도토리 묵일듯 하네요.

 

이제 어디가서 묵 못먹을듯 ㅡㅜ

 

 

위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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