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4. 산행

울릉도 여행 마지막날 오전에는 성인봉 등산에 나서봅니다.

 

단체 여행의 경우 주로 나리분지에서 출발하지만

 

패키지 총원 2명이라... 나리분지까지 가기 힘드니 숙소 근처 KBS에서 출발해봅니다.

 

 

가즈아~~~!

 

 

 

울릉도 밭농사의 필수템 모노레일

 

명이는 지금 막 올라오고 있습니다.

 

 

 

살짝 걸어올라오니 첫 이정표가 보이네요.

 

 

 

고고싱~!

 

 

 

ㅡㅡㅋ

 

아이젠을 착용하기 위해 잠시 멈추어섭니다.

 

 

 

미끄러지면 저 아래로 강제 하산입니다.

 

 

 

데크에는 눈뱀이 올라앉아 있습니다.

 

 

 

데크 아닙니다. 평상입니다.

 

앉고 싶으나 평상이 눈에 파묻혔네요.

 

 

 

오르고 싶은데...

 

 

 

결국 출렁다리를 살짝 넘어간 지점에서 이만 내려가기로 합니다.

 

 

 

저 분들은 고로쇠 채취하시는 분들인데 저분들도 넘어지시네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ㅋㅋㅋ

 

 

 

출렁다리도 묵직하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바다도 바라보고

 

 

 

데크가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저기가 성인봉 정상은 아닙니다.

 

나리분지에서도 저 봉우리만 보이는걸로 알고 있어요.

 

 

 

평지가 아닌 능선따라 기울어진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안전상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틱을 꽂아보니 쑥 들어가네요.

 

 

 

빠졌다~!!! 꺼내주세요~~~

 

최소 60cm 이상 쌓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바다도 실컷 봐둡니다.

 

 

 

눈도 실컷 봐둡니다.

 

 

 

계절상은 꽃은 거의 볼 수 없고 산죽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후박나무

 

원래는 후박으로 만드는 후박엿이었는데 지금은 호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밑에서도 올려다보고

 

 

 

도동항까지 걸어내려오니 울릉대교도 찍을 수 있었네요.

 

터널이 생긴 후로 잘 다니지도 않고... 지나가도 차량이동이니까 찍기가 힘든 뷰입니다.

 

 

 

동백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꽃입니다.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꼭 정상까지 가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