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김장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돌아왔네요.
명절보다 더 큰 집안행사입죠~!
배추 270포기는 전날 미리 절여둡니다.
열심히 열심히~!
무채도 준비 완료~!
귀엽게도 나오네요 ㅎ 심어도 된답니다.
이맘때는 역시 동치미~!
고추장 찍어 먹는 더덕은 사랑입니다~♡
직접 줏어다가 쑨 도토리묵~
올해는 유난히 더 맛나네요~!
부산에서 손님 치뤄보면 항상 인기짱인 고추지
오징어식해가 있길래 먹어보는데 요녀석 요물이네요~!
서울에서 내려온 홍어회무침
스리슬쩍 겨울이 오나봅니다
차에도 밭에도 서리가 소복히 내렸네요.
요샌 또 이렇게 나오네요~! 장비닐장갑은 반찬봉사 때도 요긴할듯 합니다.
절여진 배추는 물기를 빼줍니다.
좀 다듬어주고요
언제나 힘든 속 버무리기
완성~!
만든다. 나는. 김치를
차곡차곡 김치통에 담아줍니다.
위에 덮은 시래기는 나중에 끼리묵으면~♡
미리 택배 주문해둔 석곡 흑돼지
썰어서
아이구야
배추랑 먹을땐 역시 고소한 비계쥬~
배추에 김치소랑 고기 올려서 와앙~!
밤막걸리는 공주께 맛납니다.
소곡주라는 것도 함 마셔봅니다.
아 맞다!
새벽에 가서 잡아온 쭈꾸미
살짝 데쳐서
아~ 하세요
한 번만 주면 정없죠~!
김치소가 모자라서 즉석 제조
마무리는 역시 겉절이쥬
배추는 직접 키운 겁니다
시금치도 있네요
쑥갓이랑 상추도 무공해입죠
아욱입니다.
조갯살 넣고 된장국.. 어우야~~~
아 맞다!
굴을 까묵었네요 ㅡㅜ
김장도 끝났으니 인쟈 묵고 죽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