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부산
[명지] 명지왕새우
떠블클릭
2016. 6. 20. 16:57
[2014년 10월 27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일요일 오전에 가만 앉아있다보니 이 좋은 날씨에 뭔가 시간이 아깝습니다.
원래는 승학산 가려고 했는데 감따기 후유증 + 토요일 폭음 으로 피곤하네요 ㅎ
점심 때 좀 못되서 길을 슬 나서봅니다.
굴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진해 안골 굴포차촌으로 달려봅니다. 만...
휑하네요 ㅡㅜ 11월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담달에 굴 흡입해줄테다...
아쉬운 마음에 집에 오다가 명지에서 새우를 먹기로 합니다.
안녕?
위에서 포식자의 입장으로 다시 안녕?
3마리는 날로 먹기위해 세팅해 봅니다.
얼짱각도로 다시 찰칵.
흐엉 ㅡㅜ 생새우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누가 까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듯!
그 사이에 나머지 친구들은 구이로 세팅. 팔딱팔딱 뛰는 모습을 뒤로 하고 소주잔을 기울여 봅니다.
발그레해진 녀석들... 명복을 빌며 맛있게 먹어줍시다.
대가리는 좀더 구워서 냠냠. 확실히 몸통보다 대가리가 훨 맛납니다.
새우해물칼국수로 마무리 하였는데 사진이 없네요.
따로 간하지 않고 새우랑 조개 약간... 그리고 파가 엄청 들어갔습니다. 딱 제 스타일!
1kg 기준
먹고 가면 45,000원
싸서 가면 35,000원
위치는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