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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부산

[범천동] 만수스시

떠블클릭 2016. 6. 15. 11:33

[2014년 5월 29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오늘이 아버지 생신이라 어제 저녁 한끼 사드린다고 만수스시 다녀왔습니다. ㅎ

 

생선회 오마카세 80,000 코스인데... 음식이 하나하나 다 좋다보니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거의 못찍었네요 ㅠㅠ

 

 

개인접시에 나온 회입니다.

 

도미, 연어, 오도로, 아카마, 피조개, 광어, 갑오징어 인 것 같네요. ㅎ

 

 

 

전복도 살짝 데쳐주시고.

 

 

 

소고기, 새우, 전복, 송이버섯 입니다.
 

 

 

 

생선 머리 조림인데 무슨 생선인지 아시겠나요? ㅎ

 

광어입니다. 회가 정말 맛있다 했더니 큼지막한 놈이었네요. 싹싹 발라먹었습니다.

 

 

 

메인디쉬. 자연산 돔입니다. 살아서 팔딱팔딱 뛰지는 않았지만 살짝살짝 꿈틀꿈틀...

 

이렇게 좋은 식감은 처음인듯 합니다.

 

 

 

먹다말고 찍어서 사진이 좀 그렇네요. 심야식당 보면서 오차즈케 맛이 궁금했는데 맛이 좋네요. 고명은 연어 입니다.

 

 

 

사진이 없으니 말로 전해드리면... ㅠㅠ

 

쯔케모노 중에 가지가 있었는데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쪽파에 말아먹는 광어회도 좋았습니다.

 

고래고기는 모르고 먹으면 돼지고기인 줄 알만큼 담백했어요.

 

연두부조림. 이거 이름 알았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끼이도우 던가...

 

개인스시는 네기도로(다진 오도로+파), 연어뱃살, 갑오징어, 고래 가 나왔습니다.

 

고노와다(해삼내장)도 전혀 비리지 않고 향이 강했구요.

 

우니(성게)도 정말 달았습니다.

 

열기인지 빨간고기인지 잘모르겠지만 생선구이도 최고!

 

디저트로는 연두부에 아이스 홍시를 붓고 견과류로 토핑해서 주십니다.

 

 

정말 유명한 일식집 중 실패했던 곳이 몇곳있어서 약간은 긴장된 마음으로 방문하였는데,

 

이곳만큼은 정말 베스트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초량에 있는 만수스시도 괜찮지만 이쪽의 내공은 못따라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주 갈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위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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