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용원 나들이

[2015년 6월 29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토요일... 제사 장보러 가자는 부모님 말씀에... 번개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나서봅니다.

 

우선 바다 친구들 사러 용원 ㄱㄱ

 

단골집에 가보니 뿔고동이 얼굴을 붉히며 맞이해주네요 ㅎ

 

저 아이도 간장에 쪼려서 제사상에 올리는데 아주 맛나답니다 ㅎ

 

위에는 성게도 보이네요. 이모가 맛보라고 한숟갈 주십니다 ㅋ

 

 

 

반가운 친구들이 아주 많네요!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해장도 할 겸 용원횟집으로 방문해봅니다.

 

대구스페셜 이외의 메뉴는 처음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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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to the 콩!

 

 

 

끼~

 

원래 칠게라고 알고있는데 사실 뭐 이것저것 잡다하게 섞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바삭하이 맛있어요.

 

 

 

밑반찬.

 

 

 

졸복탕입니다. 카페에서 배운대로라면 졸복이 아닌 복섬이 맞지만 편의상 졸복탕이라 해둘께요 ㅎ

 

 

 

국물이 아주 시원하이 좋네요. 거제나 통영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

 

 

 

자리돔물회!

 

 

 

비비기 전에 슬쩍 한 번 엎어보구요 ㅎ

 

 

 

열심히 먹다가 밥 말아서 다시 또 열심히 먹어봅니다 ㅎ

 

 

 

운전해야해서 술을 못마셨으니 집에 오는길에 호래기 사서 데쳐 먹어봅니다 ㅎ 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