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덕(회 + 된장 + 찜)

[2015년 2월 27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봄이 오면 진동에 미더덕 사러 가야지~~~

 

요즈음 그런 생각하던 차에 마침 카페에 미더덕 파시는 분이 계시길래...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바로 달려가봅니다 ㅎㅎ

 

원래 주말에 갈랬는데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왕복 1시간이 안걸리네요 ㅋ

 

 

작년 봄에 미더덕 사러 갔던 곳보다 약간 못가서네요 ㅎ 저런 천막 안에서 미더덕 손질 하시나 봅니다.

 

5시 작업 종료 시간 넘어서 간거라 안에 구경은 못했습니다.

 

 

 

해물을 좋아해서 그런가... 어촌 마을은 언제와도 참 좋습니다 ㅎ

 

 

 

5키로씩 2박스 해서 총 10키로 포장해옵니다. 키로 6,000원이니까 지금 개봉할 박스가 30,000원 어치 입니다.

 

 

 

박스를 열면 짜란~~~

 

 

 

반갑구나 이눔들 ㅡㅜ 어이구 이쁜것!

 

 

 

바로 입에 넣고 터트려 먹어봅니다... 하아... 바다가 터져요 입안에서 ㅡㅜ

 

짠물이라 터트려 먹는건 많이는 못먹지만 그 향긋함은 정말 최고예요.

 

 

 

뚝딱뚝딱 한 상 차려봅니다 ㅎ

 

 

 

생으로 먹을라꼬 몇 개는 터트려서 준비해보구요 ㅎ

 

 

 

생 미더덕으로 된장 끓일때 소소한 팁이라면 따로 간 할 거 없이 미더덕 육수만으로 충분 하다는 겁니다.

 

일부는 터트려서 넣고 일부는 그냥 넣고 하는 식으로 간을 조절하시면 되요.

 

 

 

급하게 만드느라 약간은 아쉬웠던 찜 ㅎ

 

 

 

미더덕 한 입에 어른음료 한 잔 하니 일주일 피로가 싹 풀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