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본참치

[2015년 9월 25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캄보디아에서 거주중이신 형님이 간만에 귀국하셔서 맛난거 먹으러 출동해봅니다.

 

참치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비밀이야기 할 것도 없으니 오늘은 다찌에 앉아보아요~

 

여느 참치집이나 그렇듯이 참치죽으로 스타트합니다.

 

후추맛이 강하게 나긴 하지만 담백한 참치살 맛이 기분 좋게 하네요.

 

 

 

후루룩 3총사입니다.

 

직접 갈아서 만든듯한 블루베리쥬스, 우뭇가사리, 메추리알 + 마

 

 

 

저 게 통으로 오도독 씹어먹으니 고소하이 좋네요 ㅎ 오른쪽 밑에는 오징어 곤이 입니다.

 

 

 

무화과랑... 아마도 참치살이었던거 같아요. 맛의 조합이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참치는 계속 올려주십니다.

 

 

 

비쥬얼은 역시 배꼽살이 갑이죠! ㅎ

 

 

 

해장이 절로 되었던 매생이국!

 

 

 

정말 촉촉하게 맛났던 메로턱구이

 

 

 

초밥. 오징어? 한치? 랑 연어, 새우장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일등공신 갈치회! 제주도에서 매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소고기 초밥! 직접 먹여주십니다.

 

 

 

송화버섯 이라고 하네요. 처음 들어봤습니다. 표고랑 송이랑 붙인거라고...

 

 

 

갈치초밥! 이것도 먹여주시는데 사진 찍는다고 내려놨습니다 ㅎ 정말 맛있어요!

 

 

 

고오뤠?

 

 

 

문어숙회. 아래쪽에 있는건 문어 대가리입니다. 정말 부드러워요.

 

 

 

메카도로(황새치 뱃살)를 화로에 구워서 쌈으로 싸주십니다.

 

구운 메카도로... 식감이... 드셔보세요! 대박!

 

 

 

간단하게 후루룩하기 좋았던 국수. 보통은 우동인데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먹기 더 좋네요.

 

 

 

음... 무슨 감자전 같은 그런거였어요.

 

 

 

튀김 안녕?

 

 

 

눈물주 한 잔 부탁드리고 마무리해봅니다.

 

 

 

인당 8만원짜리 코스입니다.

 

5만원짜리 코스도 있는데 나오는건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혼마구로(참다랑어)를 얼마나 주는지 어떤 부위로 주는지 참치의 질 차이이겠지요.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 곁음식들을 많이 주셔서 오히려 참치 사진이 별로 없네요.

 

다찌에서 손님 대해주시는 친절도도 좋고 덕분에 2명이서 간단하게 소주 8병 마셨네요 ㅎ

 

 

위치는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