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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부산

[서면] 초이참치

떠블클릭 2016. 6. 27. 15:08

[2015년 12월 7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간판샷~!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한 35분 정도 일찍 도착했네요 ㅎ

 

이미 세팅이 다되어있습니다. 일요일은 원래 영업 안하신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각종 술병들과 외국 지폐들.

 

 

 

이런 분위기입니다 ㅎ

 

예쁘신 여성분은 자체 모자이크로 후후

 

 

 

요렇게 세팅됩니다. 저 양파가 중간중간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데 굉장히 좋네요!

 

마침 양옆에 일행분들이 고노와다(해삼내장) 안드셔서 실컷 먹었습니다 ㅋㅋ

 

 

 

2인당 한접시씩해서 참치를 올려주십니다.

 

 

 

진작부터 상온해동중인 참치들.

 

혼마구로(참다랑어) 대가리와 오도로(대뱃살)입니다.

 

 

 

참다랑어야 안녕? 난 떠블클릭이라고 해.

 

요날 배웠는데 참치 눈물주는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세균이 생긴다네요.

 

남자한테 좋다는 부분의 의학적인 근거는 없으니 일부러 돈내고 드실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머릿살이 분해되고 있습니다.

 

참치 머리 분해는 언제봐도 굉장한 능력인거 같아요.

 

 

 

메카(황새치) 도로(뱃살)는 야부리(불로 겉만 익힘) 해주십니다.

 

다른 참치집에서 먹어본적 있는데 식감도 살려주고 고소한맛도 더 끌어올려주는것 같아요.

 

 

 

안달아서 좋았던 자왕무시(일본식 계란찜) 저 어묵도 신의 한수였습니다.

 

 

 

혼마구로 오도로 썰어주십니다~!

 

 

 

다양하게 첫 접시 플레이팅 완료~!

 

 

 

가장 비싼 부위인 오도로...

 

참기름마늘 장에 찍어서 와사비 무순과 함께 입에 넣으니 사르륵 녹아서 없어집니다 ㅡㅜ

 

 

 

아... 또 먹고싶네요...

 

 

 

고노와다에 찍어서도 한 입 ㅎ 비릿함 뒤에 찾아오는 느끼함이 전 좋던데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ㅎ

 

 

 

아카미(적신,등살)와 오도로를 겹쳐서 올린 초밥, 그리고 새우(살짝 절인듯) 초밥입니다.

 

초밥은 꼭 손으로 잡고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모두들 손으로 한 입 얌~! 없어져요 입에서 ㅡㅜ

 

 

 

이번엔 배꼽살도 좀 내어주십니다.

 

배꼽살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실제로 배꼽부위인건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ㅎ

 

특유의 그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모두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참치곰탕.

 

당면이랑 밥 넣고 후루룩하고 싶었습니다 ㅎ 국물이 끝내줘요~!

 

 

 

다음 요리는 새우와... 가마살(아가미 근처 뱃살)이나 쥬도로(중뱃살) 인듯?

 

아래에는 양파 샐러드가 있는데 함께 드시면 됩니다.

 

살라미처럼 올라간건 일본에서 직접 사오신 육포인데 참치와의 궁함이 아주 굿이었습니다.

 

 

 

이건... 눈살일까요? 역시나 최고의 맛!

 

 

 

버터크림새우? 녹색이 나는거보니 와사비도 좀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참치조림. 담백한 맛이 참 좋습니다 ㅎ

 

 

 

참치집에서 시샤모를 볼줄이야~! 유난히 꼬소하네요 ㅎㅎ

 

 

 

크기가 어마어마한 왕새우튀김으로 마무리...

 

 

 

정규 코스는 아니고 지인 덕분에 42,000원에 맞춰진 메뉴입니다.

 

혼마구로를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지인분과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대 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었던 벙개였네요 ㅎㅎ

 

코스요리 먹어보러 다음에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위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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