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 해물탕

[2015년 9월 14일에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가 몰려오네요.

 

집에 식빵이 있길래 해장 토스트를 만들어봅니다.

 

양파 파 양배추 있는 재료 대충 썰어넣고 노릿노릿~

 

근데 집에 케첩이 없네요 ;; 마트 노는 날인데...

 

토마토 꺼내놓고 케첩 만드는 법 검색하다가 오늘은 패스하는걸로...

 

 

 

토마토 그냥 썰어서 올리고 스트링치즈 녹여서 뿌려줍니다. 설탕 듬뿍 뿌려 마무리하면 토스트 완성~

 

 

 

토스트는 역시 소주랑 먹어야죠? 해장술이니까 좀 약한걸루다가 ㅎㅎ

 

 

 

저녁에는 국물요리가 땡겨서 또 냉장고를 뒤적거려 봅니다.

 

마침 냉동실에 해물이 많네요 ㅎㅎ

 

있는 재료 다 썰어넣어 봅니다 ㅋ

 

다시마, 무, 새송이, 양배추, 파, 새우, 낙지, 곤약, ...

 

다시 국물을 좀 낼까하다가 집에 사골국물이 있길래 물에 희석해서 썼습니다.

 

된장을 좀 넣을까하다가 국물이 깔끔한게 좋을 것 같아서 참치간장으로 살짝 간하고 그냥 마무리~

 

 

 

곤약 처음 꼬아봤는데 칼집을 짧게 넣어야 하는군요... 길게 넣으니 풀려버립니다.

 

 

 

남은 국물에 만두 넣어서 먹고 마지막은 칼국수사리 넣어서 맥주와 함께 ㅎㅎ

이건 어디 맥주이려나... 냉장고에 있길래 마셔봅니다. 시원하이 맛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