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이것저것

지난 주말 부산 내려가는 길에 너무나도 땡겼던 비지찌개...

 

토욜날 비지를 구하러 시장과 마트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안보이네요 ㅡㅜ

 

동네 방앗간에 갔더니 일요일 아침에 오라 하시네요.

 

덕분에 이것저것 먹게된 주말이었습니다 ㅋㅋㅋ

 

마트에 고등어가 싱싱하길래 구워보구요.

 

 

 

 

비지 사면서 막나온 두부도 업어 왔습니다.

 

 

 

시장통에서 시장횟집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요! ㅎㅎ

 

일주일 전에는 키로 9천원이더니 이제 12천원이네요.

 

전어가격 오르는걸 보니 가을이 오긴하나 봅니다.

 

 

 

한 상 차려놓고...

 

 

 

이제 비지찌개를 끓여봅니다.

 

냉동실에 흑돼지 전지살이 있길래 냉장해동 했구요.

 

 

 

참기름, 다진마늘과 함께 1시간 정도 숙성시켜줍니다.

 

 

 

고기 먼저 볶아주고요.

 

 

 

신김치와 양파를 넣고 익혀줍니다.

 

 

 

비지 투하!

 

 

 

육수 뽑기 귀찮아서 콩나물국 국물 넣었어요.

 

간은 새우젓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는 대파로~

 

 

 

올여름에 노각 참 많이 먹었네요 ㅎ

 

비름나물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납니당~

 

 

 

저녁엔 간단히 혼술을 해봅니다.

 

동그랑땡 구워주고요.

 

 

 

스팸도 구워주고요.

 

좀 더 익혔어야...

 

 

 

좋아하는 브로콜리, 적양파, 다시마와 함께 달려봅니다 ㅎ

 

 

 

음식 사진 보고 배고프실 시간에 올리는데...

 

제 배가 더 고프네요 ㅡㅜ